추상적 사고에 능하다. 하지만 추상적 사고에 능하다는 것이 단순히 능력만 좋다는 것이 아니라, 수시로 추상적인 생각에 빠질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맨날 추상적인 생각에 빠져 있으니 사고 능력도 좋아지는 것이고...
눈 앞에 있는 현실보다, 비현실적이고 허공을 둥둥 떠다니는 생각들에게 몰입할 확률이 더 높다.
이런 사람들은 보통 현실적인 문제를 해결을 잘 못하는데, 그 이유가 현실적인 문제들은 자신에게 있어서 별 중요도를 못갖기 때문이다.
도파민 수용체랑도 관련이 있는데, 상대적이고 평균적인 사람들과는 다르게 뇌에 도파민 수용체가 많이 모자라서 ( 자기가 관심갖는 추상적인 사고들과 사건을 보고 있노라면 도파민을 잘 분출시키는 것에 반해) 항상 자극적이고, 좀 더 비현실적인 일들에 몰입하게 된다.
반대로 단순히 평범한 쓰레기 치우기, 밥먹기, 밖에 나가서 운동하기 따위의 일들에게 시간을 낭비하는 것이라고 생각하고, 자기 인생에 있어서 그다지 별볼일 없는 일들이라 생각하는 경향이 크다.
이런 사람들은 잘 되면 교수, 연구자, 개발자, 예술가, 창작가 등등이 될 확률이 있지만
반대로 잘 안되면 단순한 취업도 못하고 방안에서 인생만 낭비하는
"얘가 머리는 좋은데, 성실하지가 않아요"
"쟤는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지 모르겠어요"
라는 타입의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