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NATURE

미르니(Mirny) 광산과 525미터 깊이의 구덩이

by DIKARCHIVE 2025. 1. 19.

미르니(Mirny) 광산과 525미터 깊이의 구덩이

러시아 시베리아에 위치한 미르니 광산(Mir Mine)은 깊이 525미터, 너비 1.2킬로미터의 다이아몬드 채굴 구덩이다. 이러한 수치는 이 광산을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광산이자 인류가 굴착한 가장 큰 구멍 중 하나로 만든다. 미르니 마을에는 4만 명의 인구가 거주한다. 사람들은 북극권 가까이에 있는 지구상에서 가장 외딴 곳 중 한 곳에 살지만, 채굴 작업으로 인해 인기를 얻고 다소 경제적 번영을 누리고 있다. 1950년대부터 잠시 중단된 2009년 이후로 광산은 지속적으로 가동되어 왔다.

 

 



미르니 광산의 가장 특이한 측면 중 하나는 위치상 태양이 20시간 동안 떠 있기 때문이다. 끊임없는 태양 노출에도 불구하고 이 지역의 평균 기온은 -20도에서 -30도까지 떨어진다.

 

 



이 마을에서 광산이 처음 발견된 것은 1950년대 중반이다. 대규모 다이아몬드 매장지가 발견된 후, 잠시 후 채굴 작업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작업은 위험이 없지 않았다. 마을 대부분의 지반은 영구 동토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토양은 여름에 녹기 쉽기 때문에 육지 위의 건물들이 안정적이지 않다.

 

 



따라서 마을의 거의 모든 건물은 강철 말뚝 위에 세워져 있거나 영구 동토층이 녹지 않는 고지대에 위치한다. 2000년대 초 중단될 때까지 미르니 광산은 매년 채굴 회사에 약 10억 달러의 이익을 가져다주었다.

 

 



오늘날 이 광산은 러시아 최대 다이아몬드 채굴 회사인 알로사(Alrosa)의 통제하에 있다. 4만 명의 마을 주민 중 거의 모든 노동 연령의 남녀가 광산에서 또는 광산을 위해 어떤 방식으로든 일한다. 미르니는 거의 모든 인구가 동일한 산업에서 일하는 모노시티(monocity)의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사례 중 하나로 남아 있다.

 

 

 

 

 

 

 

 

 

 

 

 

반응형